수원못골시장 #전통시장떡집 #소상공인스토리 #장사의비밀 #전통의힘1 수원 못골시장 떡집의 장사의 비밀 수원 못골시장은 크진 않지만, 여전히 삶의 온기가 남아 있는 전통시장이다. 그 안쪽 구석에 자리한 ‘진미떡방’은 간판조차 낡아 처음 오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법한 떡집이다. 하지만 이곳은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진짜 노포이자,매일같이 단골로 붐비는 “살아 있는 가게”다.진미떡방을 운영하는 이복순 사장님은 올해로 63세. 그녀는 20대 후반, 아이를 키우며 시작한 장사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고 말한다. “처음엔 생활비 벌려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나씩 단골이 생기고, 누가 추천했다며 찾아오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떡은 정성이에요. 비법? 없어요. 대신 손이 기억하죠.”가게는 매일 새벽 4시에 불이 켜진다. 그 시간에 떡쌀을 불리고, 고물을 볶고, 앙금을 만든다. “절편 하나 .. 2025.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