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 #고등어장사법 #할머니의손맛 #소상공인생존기 #시장장사철학1 창원 마산 어시장 할머니의 고등어 장사법 경남 창원. 그 안에서도 마산 어시장은 여전히 사람 냄새와 생선 비린내가 뒤섞인오래된 삶의 현장이다.이 시장 한편, 유난히 줄이 길게 늘어선 작은 생선 좌판이 있다. 이곳은 “순자네 고등어”. 올해 76세가 된 최순자 할머니가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하는 생선가게다.프랜차이즈 횟집도, 수산물 쇼핑몰도 넘쳐나는 시대. 그 안에서 여전히 어시장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의 이야기. 오늘은 최순자 할머니의 고등어 장사법을 따라가 본다.1. 아침 4시, 하루는 누구보다 먼저 시작된다순자 할머니의 하루는 아직 해가 뜨기 전,새벽 4시에 시작된다.매일 경매장에 가기 위해 조금 어두운 시장 골목을 걷는다.“물고기는 고르기 전에 말을 들어야 해요.” 그녀는 고등어를 손에 들고 살결과 눈을 보고, 냄새를 맡는다.신선도는 기계가 .. 2025. 4. 30. 이전 1 다음